근암서원

조선시대 7인의 성현을 배향하다.

근암서원 소장유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377호

  • 분류 : 기록유산 / 문서류
  • 수량 : 일괄/4종 843점
  • 지정(등록)일 : 2006년 1월 2일
  • 시대 : 조선 후기

중종 39년(1544년) 상주 목사 신잠(신숙주의 손자)은 문경시 산북면(당시 상주목 관할)에 근암서당을 건립했다. 이후 지방 유림의 공의로 홍언충과 이덕형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사당을 건립하고 근암서원이라 하였다.

현종 10년(1669년)에 근암서당이 근암서원으로 정식적으로 승격이 되었으며, 이후 1693년 김홍민과 홍여하 선생을 추가 배향하였고, 정조 10년(1786년)에 이구, 이만부, 권상일선생을 재차 추가 배향하여 모두 7현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


근암서원 소장유물은 지난 2006년 1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77호로 지정되었다.

서원에 배향된 인물 중 우암 홍언충, 목재 홍여하, 청대 권상일의 문집 목판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청대 권상일의 교지, 첩지, 영지가 70여 점 있다.

이외에 청대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서책과 기록물이 많이 있으며, 이 중 퇴계선생 친필, 청대문집, 어제어필 등은 매우 귀한 사료라 할 수 있다.

이 중 일부는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있으며, 문집류 등은 청대선생의 후손들이 보관하고 있다.